8월 14일(화) 오후3시에 수방지방법원 앞에서 경기지역여성단체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.
재판부는 안희정에 증거 부제출을 따지지 않았으며 피해자에게 피해자다움을 요구하고, 위력에 의한 성폭력이 무엇인지 인지를 하지 않은 채 '성적자기결정권'이라는 단어를 오용했습니다. 이는 여태 있었던 성폭력 사건들에서 수업이 있었던 솜방망이 처벌을 떠올리게 했으며 낙태에는 자기결정권을 주지 않으나 강간에서는 성적자기결정권을 들이대는 모순적인 잣대도 잘 보았습니다.
이번 성폭력 사건이 무죄판결로 끝난다면 곳곳에 있는 위력에 의한 성폭력들도 다 괜찮은 일로 만들어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버릴 것입니다. 그러지 않기 위해, 그리고 피해자 김지은씨를 위해 우리는 끝까지 함께 싸울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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