5강은 한국성폭력상담소 활동가이신 앎께서 '모두를 위한 성과 재생산 권리'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해 주셨습니다. 4월에 있었던 한국 헌법재판소에 낙태죄 헌법불합치 판정이 있었는데요. 함께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. 원치않는 임신을 했을 경우 임신을 중단할 권리와 더불어 임신해서 아이를 낳고 기를 권리도 말씀 해 주셨습니다.
6강은 성매매와 여성인권에 대해서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의 정미례대표님께서 강의를 해 주셨습니다. 성매매에 관한 논의는 오랫동안 지속된 만큼 어려운 문제인데요, 성매매가 누구를 위해 어떻게 작동하는가, 누가 이득을 보게 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.
7강은 백소영 교수님의 '살고 살리는 기독교 페미니즘' 강의였습니다. '기독교'하면 여성에게 순종을 강요하고 보수적인 이미지가 강한데요, 이 교회에서 말하는 가부장제 모습이 교회만의 독특한 형태가 아니라 사실 근대 가부장제의 모습이라는 것과 그 안에서 시도되는 다양한 페미니즘적 시도들과 변화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.
8강은 수원여성의전화 정선영 대표께서 성폭력의 실태와 원인부터 왜 제대로 해결이 되지 않는지와 2차가해까지, 성폭력에 대해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. 내 주변에 혹시 성폭력 피해자가 있다면 어떻게 행동하면 좋을지까지 실질적 방법까지 알려주셨습니다.
9강은 장애여성활동가 공감에서 활동하시는 나영활동가께서 '장애여성의 섹슈얼리티와 독립'이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해 주셨습니다. 장애인 '정체성'에 관한 이야기다보니 대해 앞서 진행되었던 강의와는 확연히 달랐는데요, '정상성'이란 무엇일까, 그 '정상성'이란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에 대해 다시금 고민하게 되었습니다.
마지막 강의는 한채윤 비온뒤무지개재단 상임이사께서 '인간에 대한 이해를 더 깊에 하는 방법'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해 주셨는데요. 세포분열로 수정란에서 생식기가 만들어지는 과정까지를 설명해 주시면서 기존의 방식으로는 '생물학적 성별' 구분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새롭게 해석을 해야한다는 것과 '퀴어'의 단어 유래를 설명하시며 '이상함'의 구분을 지어 차별하게 되는 기준이 무엇일까 고민해보고 차이 자체를 존중하고 인정해야한다고 하셨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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